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1년 월드 시리즈 (문단 편집) === 5차전 === 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|<#132448><:> {{{#ffffff 11월 1일, 양키 스타디움}}} || ||<#dcdcdc> '''팀''' ||<#dcdcdc> '''1회''' ||<#dcdcdc> '''2회''' ||<#dcdcdc> '''3회''' ||<#dcdcdc> '''4회''' ||<#dcdcdc> '''5회''' ||<#dcdcdc> '''6회''' ||<#dcdcdc> '''7회''' ||<#dcdcdc> '''8회''' ||<#dcdcdc> '''9회''' ||<#dcdcdc> '''10회''' ||<#dcdcdc> '''11회''' ||<#dcdcdc> '''12회''' ||<#dcdcdc> '''R''' ||<#dcdcdc> '''H''' ||<#dcdcdc> '''E''' || ||<#dcdcdc> [[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]] || 0 || 0 || 0 || 0 || 2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<#dcdcdc> '''2''' || 8 || 0 || ||<#dcdcdc> '''[[뉴욕 양키스]]'''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0 || 2 || 0 || 0 || 1X ||<#dcdcdc> '''3''' || 9 || 1 || 승:스털링 히치콕(1승) 패:[[알비 로페즈]](1패) [youtube(rlrt4iiqNj8)] 5차전 인트로 영상 경기 결과만 말하자면, 애리조나의 [[밥 브렌리]] 감독은 어제와 달리 [[김병현]]을 바로 내리고 연장 승부에 돌입하지만, 결국 12회 승부 끝에 3-2로 패배했다. 유리하던 경기를 이틀 연속 말아먹고 2승 3패로 밀리면서 [[뉴욕 양키스]]의 4연패가 눈앞에 보이나 싶었다. 브렌리 감독은 실링을 당겨 썼지만 [[랜디 존슨]]에 대해서는 로테이션을 지켜주었다. 결국 5차전 대결은 미겔 바티스타와 [[마이크 무시나]]의 대결로 압축되었다. 선발 매치업만으로 봤을 때 [[뉴욕 양키스]]가 너무나도 유리해 보였으나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미겔 바티스타는 7.2이닝동안 5안타와 5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고 무시나는 8이닝 2실점. 바티스타의 판정승이었다. 디백스는 9회에 마무리 [[김병현]]을 다시 투입했다[* 아까 언급했다시피 전날 61구(!)나 던진 투수를 휴식일 없이 바로 투입한 것이다.]. 그러나 이번에는 첫 타자 [[호르헤 포사다]]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날의 악몽이 떠오르는 듯했다. 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잘 잡아내면서 디백스는 "오늘은 잘 막겠지. 설마 양키스의 망할 프레셔가 뭔 장난을 또 치겠어?"라고 안심했다. 타석에는 [[스캇 브로셔스]]가 들어서는데... [youtube(hpBSvBSpMp0)][* FOX 아나운서 [[조 벅]]이 "The Yankees have tied it again!"이라고 말한 24초부터 해설자 팀 맥카버가 "I've never seen anything like this"라고 말한 1분 38초까지 무려 1분 넘게 중계진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. 중계진이 말을 잃을 정도로 그만큼 극적이었다.] 이번에는 브로셔스가 좌월 투런 홈런을 쳐내면서 다시 동점으로 만들었다[*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이틀 동안 [[김병현]]이 맞은 홈런 세 방이 좌측-중앙-우측으로 한 방씩 골고루 넘어갔다는 것. 4차전 [[티노 마르티네즈]]의 홈런은 중앙 담장을, 뒤이어 데릭 지터의 홈런은 우측 담장을, 그리고 5차전 [[스캇 브로셔스]]의 홈런은 좌측 담장을 넘겼다. 그리고 디백스 외야수들([[스티브 핀리]], 레지 샌더스, 대니 바티스타) 또한 타구가 날라갈 때마다 그냥 멀뚱이 감상한 게 아닌, 홈런볼을 잡을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혼신의 수비를 했기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애처로움을 느끼게 했다.]. 불과 하루 사이에 9회말, 투아웃, 주자가 한명 있는 상황, [[김병현]], 투런 홈런. 너무나 비슷한 데쟈뷰에 디백스는 할 말을 잃었고, [[김병현]]은 주저앉았다[* 이때 [[토니 워맥]], [[마크 그레이스]], [[맷 윌리엄스]], [[로드 바라하스]] 등 디백스 내야진이 마운드로 달려가서 [[김병현]]을 한참 동안 위로했다.]. 브렌리 감독은 이번에는 [[김병현]]의 마인드를 염려해 그를 강판시키게 된다. 이후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11회초 애리조나가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소리아노의 호수비와 계투진의 소방쇼로 공격 기회를 놓쳤고, 12회 말, [[알폰소 소리아노]]는 그대로 공격 찬스가 오자 [[알비 로페즈]]를 무너뜨리며 끝내기타를 만들어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거두었고,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양키스의 27번째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오게 된다. 경기 직후 [[김병현]]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임을 알 수 있는 모습을 표출하였다.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양키스에 대한 적개심이 폭발하였고 애꿎은 양키스 팬들만 집중 포화를 맞기도 했다.[* 비단 이 문제는 [[김병현]] 뿐만 아니라 [[박찬호]]가 활약했을 때도 비슷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